진해 군항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, 매년 4월 초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됩니다.
약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여 도시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며,
특히 여좌천과 경화역은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힙니다.
2025년에도 4월 첫째 주에 개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 축제는 단순한 벚꽃 감상을 넘어 다양한 문화행사와 퍼레이드, 불꽃놀이 등이 함께 진행됩니다.
대표적인 행사로는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사령부 개방, 벚꽃 야경 투어, 해군 군악대 퍼레이드 등이 있습니다.
해군과 관련된 볼거리 덕분에 군사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.
축제 기간에는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, KTX나 버스를 이용하여 창원역이나 마산역에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.
또한, 벚꽃 명소 간 이동이 필요하다면 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주요 명소로는 경화역 벚꽃길, 여좌천 로망스 다리, 안민고개 등이 있으며, 각 장소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진해 군항제는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.
조명이 설치된 여좌천은 반짝이는 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
또한, 벚꽃 아래에서 즐기는 거리 공연과 길거리 음식도 축제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.